[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의 팬들이 올해도 따뜻한 기부에 나섰다.
영탁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 측은 20일 최근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지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고, 물품 전달을 추가 진행했다고 밝혔다.
20일 영탁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 측은 보육원 아이들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산탁클로스 제공
산탁클로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지개동산 어린이들을 만났다. 이들은 '나는 너의 산탁'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쓴 카드와 방한 트레이닝복 세트, 보온용품을 전달했다.
보육원 측은 매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마다 찾아주는 산탁클로스에 감사를 전하며 "트레이닝복이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했다. (아이들이) 예쁘게 입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탁 팬들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올바른 팬덤 문화를 정착 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산탁클로스는 다양한 분야의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위기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데 동참 중이다. 또 이웃과 공연문화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탁클로스 측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성숙한 팬덤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내년 2월 17~18일 서울 케이스포돔(KSPO DOME, 구 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2'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