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여야가 20일, 양당 원내대표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감사가 참여하는 2+2협의체를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합의했다.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후 회동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여야가 20일, 양당 원내대표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감사가 참여하는 2+2협의체를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합의했다. 사진은 지난 8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여야는 국회 예산 심의로 정부안 대비 4조 2000억원을 감액하고,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60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현장 연구자의 고용불안 해소와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 장비 지원 등을 위함이다.
새만금과 관련된 예산도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3000억원이 증액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예산도 3000억원 증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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