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안산 중앙주공6단지 재건축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왕좌도 눈 앞에 두게 됐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안산 중앙주공6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위원회는 이날 오후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23년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투표에 참여한 소유자 533명 중 295명이 포스코이앤씨에 찬성표를 찍었다.
안산 중앙주공6단지는 지난 1986년 준공된 17개 동 총 590가구 규모 아파트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6층, 9개 동, 1017가구로 새롭게 지어진다.
공사비는 2780억 원이다. 이로써 포스코이앤씨는 안산 중앙주공6단지 포함 올해 정비사업에서 총 4조5938억 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게 됐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또 3조7613억 원을 기록 중인 2위 현대건설과의 간격도 벌리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 등극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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