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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성수기' 앞두고 물량 '급증'…8월 셋째 주 전국 5000여가구 공급

2015-08-17 10:56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 분양 물량이 약 3배 증가했다.

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17~23일 일주일간 전국 12곳에서 총 5091가구가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 현대산업개발의 '고덕숲 아이파크'(왼쪽)와 GS건설의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조감도

이는 지난주 공급된 1724가구에 비해 195.3% 증가한 수준으로, 부동산 성수기인 가을철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의 신규 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서울·경기지역 등 수도권의 공급 비율은 68.08%를 기록해 상반기의 청약 경쟁률을 하반기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8월 셋째 주 분양을 앞둔 단지 중 현대산업개발의 ‘고덕숲 아이파크’는 서울 강동구 고덕4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강남권 재건축 분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총 687가구 중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 세교도시개발사업지구 1-2블록에 ‘평택세교 힐스테이트 1차’를 분양한다. 전용 64~84㎡ 중소형대로 구성되며 총 822가구 중 6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기도 화성 광교신도시 B1블록에 들어서는 GS건설의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해온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테라스하우스인 만큼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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