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가 2023년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NC 구단은 27일 "2023시즌 후원 기관들과 함께 선수들이 기록한 홈런, 도루, 득점 등 팀 기록을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활동은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온 사회공헌으로 올해는 BNK경남은행, 365창원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의원, NH농협은행이 함께했다"고 전했다.
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 차은화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직무 대행, NC 김영규(왼쪽부터)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BNK경남은행은 팀 홈런, 도루와 연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해 1000만원의 적립금을 쌓았다. 적립금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에 후원해 경남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지난 20일 초록우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전달식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내년엔 더 좋은 성적을 통해 더 많은 분에게 사랑을 나눠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365창원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올해 홈경기 승수 당 10만원을 적립하는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410만원의 적립금을 쌓았고 365창원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 추가로 390만원의 금액을 더해 총 800만원을 마련했다.
진민수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황일정 365창원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 대표원장, NC 오영수, 차승준 마산용마고등학교 학생(왼쪽부터)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적립금은 구단 소속 오영수의 모교인 마산용마고와 김시훈의 모교 마산고에 각각 400만원씩 기부했다.
오영수는 "팀 기록을 통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스스로에게도 내년 시즌 더 나은 성적을 위한 큰 동기부여로 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시훈은 "내년 시즌에는 후배들뿐 아니라 지역의 더 많은 꿈나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마산고등학교 교감, 황일정 365창원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 대표원장, NC 김시훈, 고윤성 마산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NH농협은행은 팀 홈런, 세이브와 연계한 후원 캠페인을 통해 1790만원의 적립금을 만들었다. 적립금 기부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NC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경상남도로부터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다.
NC 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