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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출시 당일 1000만 판매 돌파

2015-08-17 17:39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지난 14일 서울 신촌점서 신개념 플랫폼 '시그니처 버거' 일반 고객에 첫 공개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맥도날드의 신개념 플랫폼 '시그니처 버거(Signature Burger)'가 출시 당일 하루 동안에만 1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 맥도날드의 신개념 플랫폼 '시그니처 버거(Signature Burger)'가 출시 당일 하루 동안에만 1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지난 14일 서울 신촌점에서 일반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인 신개념 플랫폼 '시그니처 버거'가 출시 당일 하루 동안에만 1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맥도날드 신촌점에는 시그니처 버거를 즐기러 온 고객들이 매장 밖까지 줄을 서는 등 구름 인파가 몰렸으며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재료를 직접 골라 시그니처 버거를 주문하는 고객들과 버거를 만들어 고객의 테이블로 서빙하는 직원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맥도날드 본사 직원들도 나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맥도날드가 새롭게 선보인 시그니처 버거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 방식과 테이블 서빙, 20가지가 넘는 프리미엄 식재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까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맥도날드만의 새롭고 혁신적인 햄버거 경험을 선사한다.
 
고객들은 원하는 재료를 하나하나 직접 선택하는 '나만의 버거'와 맥도날드의 노하우를 담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최상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추천 버거' 2가지 방식으로 시그니처 버거를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 버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매장 내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식재료와 메뉴 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는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신선하게 조리한 버거를 시그니처 버거 전담 크루가 고객의 테이블로 직접 서빙한다.
 
출시 당일 신촌점에서 추천 버거 3종 중 하나인 '그릴드 머쉬룸 버거'를 맛본 대학생 홍지수(23)씨는 "즉석에서 구운 버섯과 두툼한 순쇠고기 패티 맛이 일품이었다""직원이 직접 서빙해 줘서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느낌이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신촌점을 찾은 김선숙(37)씨는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직접 고르고 야채도 더 추가해 아이에게 맛있고 건강한 햄버거를 먹일 수 있어 좋다""아이와 함께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재료를 하나씩 고르며 나만의 버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한국 고객들은 개개인의 입맛과 취향이 뚜렷하며 식재료의 품질을 깐깐하게 고른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데 능숙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한다""이런 점에서 디지털 기술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고품격 프리미엄 수제 버거를 결합하여 보다 폭 넓은 선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 맥도날드만의 즐거움과 다양성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14일 서울 신촌점에서 시그니처 버거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올해 9월에는 용인 수지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서도 시그니처 버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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