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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완료

2023-12-28 19:23 |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셀트리온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했다며 합병등기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다음 달 12일 신주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경영사업부 총괄)과 기존 셀트리온 대표였던 기우성 부회장(제조개발사업부 총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였던 김형기 부회장(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3인을 통합 셀트리온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셀트리온의 지분은 그룹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21.60%를, 서정진 회장이 3.75%를 갖게 됐다.

셀트리온은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합병에 반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경우는 셀트리온 4만1000여주,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000여주로 각각 총발행주식의 0.03%와 0.01% 정도였다.

셀트리온은 향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높이는 등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해 실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앞으로 6개월 안에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2단계 합병도 추진할 방침이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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