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지주는 투명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더불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이사회 구성을 위해 의결권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투명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더불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이사회 구성을 위해 의결권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사진=JB금융지주 제공
JB금융은 금융감독원의 지배구조 모범관행(Best Practice) 발표 등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관련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해, 6개월 이상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라도 보유한 주주라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수립했다. 이는 법상 보장되는 주주제안 자격보다 한층 완화된 조건이며, '주주 친화적'인 제도로 평가된다.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 경제, 경영, 법률, 회계·재무, 소비자보호 또는 정보기술 등 관련 분야 전문지식 및 실무경험 보유 △사외이사로서 전체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공정한 직무 수행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자에 한해 추천할 수 있다.
사외이사 추천은 JB금융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천 양식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사외이사 후보 군으로 선정된다. 이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 압축 및 최종 후보를 선정해 내년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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