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터트롯2' 톱(TOP)7 전국투어 진주 공연이 2023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30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미스터트롯2' 톱7 전국투어 콘서트 진주 공연은 한 해의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연말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미스터트롯2' 톱7 전국투어 콘서트 진주 공연 현장. /사진=밝은누리 제공
톱7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으로 시작된 공연은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오빠 아직 살아있다', '신고할거야' 무대로 시작됐다.
오프닝의 열기가 식기 전 '미스터트롯2' 진·선·미 안성훈, 진해성, 박지현이 등장해 각각 '엄마꽃', '잡초', '나만의 여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이어 나상도, 박성온, 진욱, 최수호가 무대에 올라 각각 '어무니', '한량가', '님과 함께', '쑥대머리' 라이브를 펼쳤다. 다음 무대에 앞서 '미스터 추' 추혁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칼군무가 인상적인 '목포행 완행열차', '느낌 아니까' 퍼포먼스와 관객과의 소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추혁진의 등장으로 탄탄함을 더한 출연진들은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돌아온 가요탑텐 메들리' 코너에서는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욱, 박성온의 '김미! 김미!(Gimme! Gimme!)', '오 마이 줄리아(Oh, my julia)'가 공개됐다. 박지현, 최수호, 추혁진의 '스윙 베이비' 무대도 펼쳐졌다.
진욱의 '그중의 그대를 만나', 박성온의 '남자는 말합니다', 박지현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진해성의 '사랑에 빠졌어', 최수호의 '사랑아', 나상도의 '콕콕콕', 안성훈의 '모나리자'까지 개개인의 매력이 담긴 라이브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곧이어 펼쳐진 '옆집 오빠 메들리'에서는 진해성, 박성온의 '남자다잉', 박지현, 나상도, 최수호, 진욱, 추혁진의 '불티', 박지현, 최수호, 진욱, 추혁진의 '오빠 집에 놀러와' 무대가 펼쳐졌고 격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는 멤버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진선미 진해성, 박지현, 안성훈이 각각 '찻집의 고독', '뜨거운 안녕', '여러분' 무대를 끝으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멤버들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가진 후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아모르 파티'로 이어지는 신나는 무대로 관객의 성원에 화답했고, 뜨거운 앵콜 요청에 '만남'을 열창하며 2023년 모든 순간 함께 한 팬들에게 2024년에도 함께 할 것을 알리며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오후 6시 진주 공연이 끝난 후에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톱7 멤버들과 추혁진은 그동안 함께 해준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하이터치 이벤트를 진행해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한편, 진주 공연을 끝으로 2023년 공연을 마무리한 미스터트롯2 톱7 전국투어는 내년 1월 13~14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수원 팬들을 만난 후 부산, 대구, 광주, 창원, 대전 등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