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을 함께 찍었던 배우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조여정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최우식, 박명훈 그리고 고인이 된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함께 했던 영광을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1일 조여정은 SNS를 통해 고(故) 이선균(가운데)을 추모했다. /사진=조여정 SNS 캡처
조여정은 "언제나 모두를 웃게 헸던 유쾌함을 잊지 않겠다"며 "오빠처럼 선하고 따뜻한 배우가 되겠다. 반갑지만은 않은 새해도 받아들이겠다. 잘 해나가 보겠다"고 전했다.
고 이선균은 지난 해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인식은 같은 달 29일 엄수됐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 이선균은 지난 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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