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2023시즌 임대 신분으로 좋은 활약을 했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완전 영입했다.
포항 구단은 1일 오베르단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포항 구단은 "오베르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터프한 수비와 희생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미드필드에서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도 리그 최고 수준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 또한 강점"이라고 완전 영입 계약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베르단은 지난해 2월 26일 K리그1 개막전에서 한국 무대에 데뷔한 이래 10월 8일 수원삼성과 원정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될 때까지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했다. 체력 부담이 많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아 놀라운 체력과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준 오베르단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23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새 시즌 대비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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