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국 친구들이 한국 사찰 탐방에 나선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천안 여행을 떠난 미국 친구들이 각원사를 방문해 불교에 큰 감명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한국 여행 3일 차를 맞아 충청도 여행을 떠난 미국 친구들은 천안에 위치한 사찰 각원사를 방문한다. 입구부터 오색 빛깔로 수놓은 연등과 아름답게 빛을 밝힌 각원사의 야경에 푹 빠진 친구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사찰 탐방을 시작한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특히 크리스의 무궁무진한 호기심은 절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고 하는데. 바로 스님을 향해 폭주 기관차처럼 질문 세례를 쏟아낸 것. 크리스는 "소원을 이뤄주는 여의주를 갖고 싶다"며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는지 묻는 엉뚱함부터 스님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캐물어 해탈의 경지에 오른 스님이 두 손 두 발 다 들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MC 이현이마저 "스님 주인공으로 영화 내려는 거냐"며 영화감독 크리스의 호기심에 혀를 내둘렀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편 국내 최대 목조 건축인 대웅보전과 높이 15m의 거대한 청동 아미타불상까지 관람한 친구들은 사찰의 풍경에 압도당하며 큰 감명을 받는다. 특히 아드리안은 갑작스럽게 눈물까지 쏟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국 친구들의 K-사찰 탐방과 아드리안이 눈물을 흘린 사연은 오는 4일 오후 8시 1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