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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보통신…제·개정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7건 공표

2024-01-02 11:40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관련 법령 제정·개정과 신사업 수요 등에 따라 원자력, 정보통신, 환경 부문 등 27건 150종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7건(150종)을 3일 공표한다고 2일 밝혔다.

표준품셈 제정·개정 절차./사진=산업부



표준품셈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발주청이 엔지니어링 사업자와 계약 체결 시 인건비(노무량) 산정 기준이 되는 자료다. 적정대가 지급을 통한 기술서비스 품질 제고와 고급인력 유입 등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산업부는 2017년 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이후 관리기관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총 78건의 표준품셈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국민안전, 환경보호, 산업재해 예방 등과 관련 있는 '열수송관 안전관리', '원자력 비파괴 검사', '환경영향평가', '건축분야 설계 안전성 검토' 등 표준품셈 27건을 추가 마련했다. 

이와 함께 표준품셈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사업대가를 자동 산출해 주는 대가산정 자동화 서비스를 확대 제공(69건, 416종)했고, 사용자 요구를 반영해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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