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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맹희 CJ 명예회장 빈소...재계 조문 행렬

2015-08-18 16:35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범삼성가 일가 등 빈소 찾아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고 이맹희 전 CJ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4일 별세한 가운데 빈소를 찾은 재계 CEO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모습이다./미디어펜
 
1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맹희 전 회장의 빈소에는 재계 인사들이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
 
이날 오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박용만 두산 회장도 같은날 빈소를 찾았다.
 
또한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회장과 황각규 정책본부 사장,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 등 롯데그룹 경영진들이 방문했다.
 
   
▲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방문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모습이다./미디어펜
 
특히 이맹희 전 명예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기도 해 삼성, 신세계, 한솔그룹, 새한그룹 등 범삼성가() 일가를 비롯해 삼성그룹 사장단의 발길도 이어졌다.
 
지난 17일 이맹희 전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방문한 이희범 LG상사 고문의 모습이다./미디어펜
 
고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딸이자 이맹희 전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그의 자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이맹희 전 회장 여동생인 이숙희 씨와 이순희 씨도 빈소를 방문했으며 숙희 씨의 남편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 역시 딸 구자은 씨와 함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맹희 전 명예회장의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동생 고 이창희 전 새한그룹 회장의 부인 이영자 회장, 그의 아들 이재관 부회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삼성그룹 사장단 가운데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 김창수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윤주화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빈소에는 이맹희 전 명예회장의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장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횡령·배임·탈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건강상의 문제로 구속 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이맹희 전 명예회장의 장남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법원으로부터 주거지 제한 변경 허가를 받아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빈소를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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