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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랜드, 세종시 5천가구분 아파트용지 확보 '불꽃' 수주전 돌입

2015-08-18 21:40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3개 구역별 유명 브랜드 "해체 모여"

[미디어펜=이시경 기자]현대건설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대형 상위 건설사들과 중소건설사들이 합종연횡, 세종시 신도시 4-1생활권에 4,887가구분의 아파트용지 확보를 위해 치열한 수주전에 돌입했다. 

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세종시 4-1생활권 3개 구역의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에 이들 건설사를 주간사로 한 11개 컨소시엄이 응찰,구역별 분양용지 확보를 위한3~4파전에 나섰다.
   
▲ 힐스테이트와 e-편한세상, 더샵 등 유명 브랜드가 세종 4-1생활권 5,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분양용지 확보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P1구역(12, 1734가구)은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한화건설, 흥한주택종합건설 등 4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다.
 
P2구역(8,1,215가구)은 대림산업과 계룡건설산업, 이지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P3구역(12, 1,938가구)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건설, 한신공영, 라인이노텍 등 4개 컨소시엄이 각각 경합한다.
 
업계는 대형 건설사들이 구역별로 경합치 않고 3개 구역에 나눠 각각 응찰한 데 주목, 힐스테이트와 이편한세상, 더샵 등 유명 브랜드가 설계우위를 내세워 당선작으로 선정될 것으로 추정했다.
 
@11월 9일 당락 결정…내년 8월 분양
 
LH는 오는 112일 설계 응모작을 접수하는 데 이어 공모작에 대한 심사결과를 9일 발표한 뒤 20일 당선작 컨소시엄과 토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종시 4-1구역의 공동주택은 내년 8월 분양, 오는 2018년 말 입주 예정이다.
 
세종시 4-1생활권 컨소시엄은 저마다 유수의 건축설계사와 제휴, 금강변을 살리는 생태 디자인에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4-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전에 응찰한 업체 가운데 포스코건설을 제외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등은 지난 2011년 최초 현상공모에서 낙찰받고도 계약을 포기했으나 이후 설계공모에서는 앞다퉈 응모한 바 있다.
 
@대림 단독 응찰, 현대 등은 1개사씩 조인트
 
한편 구역별 컨소시엄은 P-1의 경우 현대건설이 로하스주택과 손을 잡았고 이어 롯데건설+신동아건설 △한화건설+한림 흥한주택-미래와가치 등이 서로 공모해 설계전을 벌인다.
 
이어 P2구역은 대림산업이 단독 응찰하는 데 이어 △계룡건설산업+보성 △이지건설-라인 등과 각각 협업, 수주전에 돌입했다.
 
P3구역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금호산업과 손잡고 포스코+금성백조 △한신공영+제일건설 라인이노텍+동양건설 등이 4파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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