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GS건설은 지난 4일 최고경영자(CEO)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총 115명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허윤홍(왼쪽) GS건설 대표가 4일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현장에서 현장 관계자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사진=GS건설
이번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 조성과 현장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하려는 목적이다. 각 현장별로 수행조직과 지원조직 임원이 한 조를 이뤄 타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돌면서 객관적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 시 각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형태로 매월 첫째 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허 대표는 GS건설이 시공 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 및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 진행 경과 및 주요 이슈,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허 대표는 신년사에서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올해 첫 번째 주요 전략 목표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시무식 이후 첫 행보로 전체 임원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한 것도 이러한 안전경영의 일환이라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한편 GS건설은 2006년 건설업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에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2만2000여명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및 임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GS건설은 안전보건교육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건설현장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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