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신공영은 5일 중대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선홍규 한신공영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가 5일 서울시 9호선 4단계 3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한신공영
안전의 날 행사는 한신공영이 현재 시공 중인 서울 9호선 4단계 3공구 현장에서 진행됐다. 선홍규 대표이사와 김경수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중대재해 근절 결의문 낭독 후 건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 낙하, 협착, 전도, 감전 등의 재해 유형이 각각 적혀있는 박 터트리기, 케이크 커팅식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선홍규 대표이사는 "3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의 목표 역시 흔들림 없이 중대재해 제로"라고 강조했다.
또 현장의 주요 이슈와 안전 사항 등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언제나 안전제일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할 것 △단 하나의 위험 요소와 불안전한 행동도 즉시 개선할 것 △모두가 안전의 주체이며 일심동행으로 실천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안전보건경영을 위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안전통합관제실을 통한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안전모 두(Doo)’ 캐릭터 개발 및 배포를 통한 안전문화 확립 도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노력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3년 동안 한신공영에서 사망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국토교통부의 안전관리수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이상' 등급을 달성했다.
한신공영 안전보건담당부서 관계자는 "중대재해 제로는 모든 현장 근로자의 목표이자 염원"이라며 "2024년도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