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솔로몬이 '겨울병' 전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일은 국민가수' 매니지먼트사 n.CH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솔로몬이 지난 6~7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3-2024 이솔로몬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병'(이하 '겨울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7일 전북 전주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병'을 개최한 이솔로몬. /사진=n.CH 제공
지난해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의 포문을 연 이솔로몬은 이날 2024년의 첫 지방 공연을 열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프닝곡 '상경'을 시작으로 '이 바람 속에서', '그대 빈들에', '가리워진 길'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는 전주 팬들을 위해 '기댈 곳', '내 사랑 내 곁에', '미워요' 등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성을 안겼다. 이솔로몬은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음악감독 조커(이효석)를 포함한 7인조 밴드가 함께 올라 이솔로몬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완성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무대뿐만 아니라 'Englishman In New York(잉글리시맨 인 뉴욕)', 'Rolling in the Deep(롤링 인 더 딥)' 등의 팝송 무대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마지막으로 '동백'과 '시인'으로 앙코르 무대를 꾸민 이솔로몬은 전 관객과 함께 하이터치 이벤트를 진행했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배웅했다.
'겨울병' 전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솔로몬은 오는 13~14일 대구, 27~28일 부산 등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전국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