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9일 손예진과 현빈이 지난 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베이비박스에 1억 5000만 원을 기부한 현빈(왼쪽), 손예진 부부. /사진=엠에스팀엔터 제공
아산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지원된다. 베이비박스에 전달된 기부금은 미혼모 가정 지원 사업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난치병 소아환자 후원과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저소득층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결혼 뒤에는 남편 현빈과 함께 경북 울진·강원 삼척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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