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지시간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석해 SK 전시관을 찾았다. 이날 최 회장은 SK그룹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을 찾았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유정준 SK그룹 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이영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SK그룹 통합 전시관을 방문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지시간 9일 개막한 CES 2024에서 SK 부스에 입장하고 있다. /영상=미디어펜 조우현 기자
SK그룹관 투어가 끝난 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전시관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행했다.
최 회장은 이날 가장 눈길이 갔던 코너로 삼성전자의 ‘투명 마이크로 LED’를 꼽았다.
이 코너에서 최 회장은 “반대편에서 안 보이죠?”, “집 유리창으로도 가능한가요?” 등 질문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 동행한 임성택 부사장은 “투명 유리라서 (반대편에서도) 보입니다”라고 답했고, 집 유리창으로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부스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에서 5분 이상 설명을 들으며 머물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지시간 9일 개막한 CES 2024에서 SK 부스 관람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영상=미디어펜 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