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22대 총선 TF팀 류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非)명계' 의원 세 명이 10일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예비후보가 이들의 주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소위 비명계 의원 세 명이 민주당을 탈당했다"며 "내일은 당의 대표를 지냈던 이낙연 전 총리의 탈당도 예고돼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고 밝혔다.
또 "그분들은 민주당이 국민과 당원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있다고 한다. 현재의 민주당으로는 총선승리가 어렵다고 주장한다"며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非)명계' 의원 세 명이 10일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예비후보가 이들의 주장을 비판하고 나섰다./사진=이재준 후보 개인 페이스북.
그러면서 이 후보는 "윤석열 검찰독재의 야당탄압에 맞서 이제 민주당의 지지율은 국민의힘을 이기고 있다"며 "얼마 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17%차의 승리를 거두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이 그 어느때 보다 총선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며 "승리의 기본은 화합과 단결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탈당한 의원들을 지적하며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 후보는 "분열은 패배의 어두운 그림자다"며 "그분들은 어떤 일이 벌어지던지 전부 이재명을 탓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쟁을 앞두고 자기 편에 창을 돌리는 모습은 결코 국민의 동의를 얻기 힘들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의 민주당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