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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미국해양대학과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 논의

2024-01-10 16:25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해운협회는 지난 9일 해운빌딩 9층 회의실에서 미주립 선원 양성기관인 메인해양대학(Maine Maritime University)의 제리 폴(Jerry Paul) 총장과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미래 해기 인력 확보를 위해 메인해양대학을 포함해 전 세계 73개 해양대학이 소속돼 있는 국제해양대학협회(IAMU)와 지속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제리 폴 미국 메인해양대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해운빌딩에서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해운협회 제공



또한 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문그룹 기구의 필요성 및 선원양성기관에 대한 기술자문 제공 방안에 대해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아울러 미국의 소형원자로(SMR) 선박의 상용화 계획 및 해당 선박을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한 인적자원 개발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적선대 증가와 해기사 부족이 전망됨에 따라 단기 해기 양성 과정 활성화, 해외 선원공급 등을 통해 해기 인력 확보를 도모할 것”이라며 “미래 선박 운용을 위한 차세대 선원양성기관설립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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