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골프가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회사 오토퍼시픽(AutoPacific)이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 '2015년 가장 이상적인 차(Ideal Vehicle Award)'에 선정됐다.
20일 폭스바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골프가 미국 소비자들이 선택한 소형차 부문 최고의 차에 선정됐으며 지난 6년간의 조사에서 총 네 차례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오토퍼시픽(AutoPacific)의 가장 이상적인 차 (IVA) 상은 미국 내 약 6만6000여 명의 신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라 시상한다. 신차의 승차감과 핸들링, 운전석 편의성, 실내공간, 안전장비, 실내조명, 출력, 가속력과 적용기술 등 총 15가지 평가기준을 토대로 실제 소비자들의 기대치와 요구수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량에 상을 수여한다.
▲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사진=폭스바겐 |
폭스바겐 미국법인의 마크 맥냅(Mark McNabb) 업무최고책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골프가 모든 면에서 가장 우수한 차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이번 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이 앞서 7세대 골프를 최고의 차로 평가했던 여러 자동차 전문기자들과 의견을 같이 했다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안전도 테스트 결과 최고수준인 TSP+(TOP SAFETY PICK+ RATING) 등급을 획득하며 최상의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