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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천 사격 대응한 군 향한 네티즌 응원…"힘내세요 대한 국군장병 여러분"

2015-08-20 18:54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북한의 갑작스런 연천 사격에 대해 군의 대응사격이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이번 북한의 연천 사격에 대해 국의 엄정한 대응사격이 이슈가 되고 있다.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이디 kmc4*****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6군단 특공연대 선배로서 후배님들 고생하십니다. 힘들더라도 좀만 더 힘내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날 6군단을 중심으로 전군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까닭이다.

아이디 idea*****를 사용하는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나라 국군장병들 자랑스럽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이라는 격려의 글을 남겼다. 

이처럼 네티즌들의 이번 북한 연평 사격에 대해 군의 대응사격에 찬사가 쏟아지는 이유는 그동안 북한의 도발에 미온적으로 대응해 왔던 군의 변모한 모습 때문이다.

한편 북한군(북한 연천 사격)은 이날 오후 3시 52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사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북한군 포격으로 인해 경기도 연천·파주 지역과 강화도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에 우리 군도 북한 사격에 대한 대응사격과 더불어 총기함을 개방하고 군장상태를 유지하는 등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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