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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억만장자 대부분 IT계의 뇌섹남

2015-08-21 10:13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전 세계 젊은 억만장자 상위 10명 중 과반이 IT 기업을 창업한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정보업체인 웰스엑스(Wealth-X)이 35세 미만 억만장자를 조사해 본 결과 상위 10명 명단에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3명과 숙박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 창업자 3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젊은 억만장자 가운데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는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였다./사진=TV조선 캡쳐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가장 많은 부유한 억만장자로 그의 재산은 총 416억 달러(약 49조254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93억 달러)와 에드와도 새버린(53억 달러)은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에어비앤비를 공동 창업한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브라이언 체스키, 조 게비아는 똑같이 30억달러를 보유해 공동 7위에 올랐다.

여성 억만장자로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의 최대주주인 양후이옌(楊惠姸)이 3위(59억 달러), 바이오업체 테라노스의 엘리자베스 홈스 CEO가 6위(45억 달러)로 이름을 올렸다.

홈스는 2003년 19세의 나이에 스탠퍼드대를 중퇴하고 혈액검사업체 테라노스를 창업해 성공을 거뒀다.

이외에도 미국 에너지기업 엔터프라이즈 프러덕츠 파트너스의 상속자인 스콧 덩컨(5위·50억 달러)과 스웨덴의 의류 소매업체 헤네스 앤드 마우리츠(H&M) 상속자 토머스 페르손(10위 27억 달러)이 젊은 억만장자로 꼽혔다.

SNS 스냅챗의 에번 스피걸 CEO는 25세의 나이로 19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해 상위 20명 가운데 최연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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