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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양 속으로-위례 지웰 푸르지오②] 인기 만점 '중소형'…위례 '완판' 신화 잇는다

2015-08-21 12:16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외관과 내관 모두 아파트처럼 꾸미며 단지와 평면에서 혁신설계라는 호평을 받는 위례 지웰 푸르지오.  치열한 청약 경쟁률 속에 조기 완판이 예상되기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 중이다.

디벨로퍼의 지존, 신영이 명품의 푸르지오의 브랜드를 내건 '위례 지웰푸르지오'는 지하 2층~최고 33층 총 784실 규모의 대단지 아파텔이다. 전용 68㎡ 8실·74㎡ 86실·84㎡ 690실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그동안 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됐던 위례신도시 분양시장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 '위례 지웰푸르지오'는 고밀도 오피스텔에서 느끼는 오밀조밀함은 개방형 단지 설계로 극복, 주목을 끌고 있다. 일조권과 조망권이 좋은 이유다. 게다가 커뮤니티와 4베이 혁신설계로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인 리얼투데이가 지난 3년간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민영아파트 1만8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형을 조사한 결과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은 전체의 18%였다. 60~85㎡의 중소형 주택형은 24%, 85㎡ 초과는 과반수 이상인 58%로 집계됐다.

현지 관계자는 “그나마 공급된 소형 평형은 전부 공공분양 단지로, 20평형대 민간공급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중소형이 부족한 위례신도시에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기에 ‘위례 지웰 푸르지오’의 거주와 투자 가치는 타 단지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 인기 만점 중소형 웰빙 시설 즐비

분양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파트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을 지향하는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외관부터 아파트와 다를 것 없이 지어진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반 아파트처럼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지하1층에 들어서는 커뮤니티는 위례신도시 여타 단지에 비해 손색이 없다. 라운지 및 북 카페·인터넷 카페 등 학습공간(Study Zone)과 휘트니스센터·건식사우나 등 웰빙 공간(Well-Being Zone), 노래방·패밀리 라운지 등 문화공간(Entertainment Zone) 등이 조성된다. 같은 동 1층에는 미팅·휴식이 가능한 비즈니스센터도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 어린이집은 약 60명의 유아를 수용할 수 있으며 104동의 최상층은 입주민들이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로 꾸며진다. 독특한 것은 107동으로, 저층형 테라스 오피스텔(12실)로 계획해 마치 테라스하우스처럼 단독주택의 장점을 살렸다.

견본주택에서는 전용 74A형과 84A형 두 가지 평형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평형이므로 장롱을 들이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붙박이 공간을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 분양가 적정하다 적정가 vs 고분양가

‘위례 지웰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전용 74㎡ 기준 4억5000만~4억6000만원대, 전용 84㎡ 기준(테라스형 제외) 4억9900만원대다. 3.3㎡당 1970만~2000만원대다. 일견 높게 보인다.

   
▲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주거형 오피스텔로서 책정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지적을 일부 받고 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는 탁월한 입지에 양호한 교육여건과 생활편의시설에 위치한 점을 들어 상당수가 합리적 가격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현지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시세는 30평대 기준 7억5000만원선이며 ‘위례 지웰 푸르지오’ 인근의 전용 84㎡대 아파트값은 5억5000만원대”라며 “이와 비교했을 때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적정가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다소 비싸다는 의견 역시 제기되고 있다.

2013년 분양된 인근의 중대형 평형 아파트 당시 분양가를 살펴보면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3.3㎡당 1800만원대)·‘위례 사랑으로부영’(3.3㎡당 1560만원대)·‘위례 힐스테이트’(3.3㎡당 1740만원대) 등이다.

분양 관계자는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아파텔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할 만한 매물이 근처에 없다”며 “이번 분양을 통해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오피스텔로서 새 기준이 될 것”이라며 합리적 분양가라고  발혔다.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아파트와 달리 발코니 확장비 등의 옵션가가 붙지 않는다. 또 위례신도시의 기존 아파트들은 중대형 평형이 대다수인 만큼 ‘위례 지웰 푸르지오’와 평당 분양가를 바로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위례신도시 인접 지역의 ‘가락 래미안 파크팰리스(2008년 입주)’·‘송파 파인타운(2008년 입주)’·‘세곡LH 푸르지오(2013년 입주)’ 등은 전용 84㎡ 기준 3.3㎡당 2160~2320만원대였다.

   
▲ '위례 지웰푸르지오'는 지하 2층~최고 33층 총 784실 규모의 대단지 아파텔이다. 전용 68㎡ 8실·74㎡ 86실·84㎡ 690실 등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 투자가 쇄도로 조기 완판 기대

기존에 없던 중소형 평형·우수한 입지 등 여러 사항을 종합해봤을 때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24일 진행될 1순위 청약이 치열할 전망이다. 나아가 실수요자·투자자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기 완판 계약이 예상된다.

특히 단지 중앙에 위치해 정남향으로 지어지는 103·104동(전용 84㎡)과 정문 부근 최남동·최남서 방향의 101·106동(전용 74㎡)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위례 지웰 푸르지오’의 청약 연령층이 다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소형 평형인 만큼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의 관심이 클 것이고 동시에 강남생활권이자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은퇴한 장년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위례 지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9호선 중앙삼성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정식 개관한다. 청약 접수는 24~25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28일 발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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