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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6900억 규모 사우디 화학플랜트 설비 공사 계약 체결

2024-01-19 16:25 |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SGC이테크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석유 화학 기업 'SEPC(Saudi Ethylene & Polyethylene Company)'와 약 6900억 원 규모 에틸렌·프로필렌 생산 설비 증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GC이테크건설과 사우디아라비아 SEPC 관계자들이 19일 6900억 원 규모 화학플랜트 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GC이테크건설 (사진 왼쪽부터) SEPC Fahad Falqi 프로젝트매니저, Turki Aljohani CPO, Mustafa Tammar 프로젝트 총책임자, Khalid A.Al Khater CEO(TASNEE VP),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부회장, 이우성 사장, 이창모 사장, 이희송 전무



이날 서울 서초구 SGC이테크건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SGC이테크건설의 안찬규 부회장, 이우성 사장, 이창모 사장을 비롯해 SEPC의 칼리드 A.알 카터 CEO, 무스타파 타마르 프로젝트 총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12월 낙찰통지서(LOA)를 통해 사업 체결을 알린 SEPC는 최근 일주일 동안 SGC이테크건설 본사에서 SGC이테크건설과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 체계를 논의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1 산업단지에 있는 에틸렌·프로필렌 설비의 연간 생산량을 늘리는 사업이다. SGC이테크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 구매, 시공 등 공사에 대한 모든 과정을 수행한다.

이로써 SGC이테크건설은 사우디에서 약 1조 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안찬규 부회장은 "SGC이테크건설이 보유한 독보적인 플랜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주 경험 및 현재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 수주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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