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금융위원회는 21일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출시 1년간 이용 건수가 49만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고령층 및 디지털 소외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비스 신청 채널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이후 하반기 월평균 이용 건수는 7만 7000건으로 급증했다. 상반기 월평균 이용 건수(5000건)의 15배 수준이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금융소비자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하여 지급정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은행(19개사), 증권사(23개사), 제2금융권(7개 업권)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어 계좌를 발급하는 거의 모든 업권의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서 본인 명의 계좌의 일괄지급정지 신청이 가능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금융결제원과 함께 서비스 이용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불편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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