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IS 서열 2위 알하얄리 사망...사망원인은?

2015-08-22 10:31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서 서열 2위로 꼽히는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미군의 드론(소형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 지난 7월 이라크의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가담자를 미국 등 국제연합군이 공습하는 모습./연합뉴스

 백악관은 21(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알하얄리가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알하얄리는 아부 압둘라로 알려진 IS의 미디어담당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드론 공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알하얄리는 작년 6월 모술 함락 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이라크에서 IS의 무기, 차량, 폭탄, 병력 등의 수송과 배치 등을 담당하는 군사작전 총책임자로, 알하얄리의 사망으로 IS가 군사작전은 물론 재정·미디어·군수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