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시갈지도’에서 안현모가 뉴욕 랜선여행 도중 그룹 방탄소년단(BTS) '찐팬' 본능을 발동해 웃음을 선사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94회에서는 1월 한 달간 특별 기획으로 선보이고 있는 '2024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 시리즈' 마지막 편인 '2024 여심저격 여행지 베스트 3'가 소개된다. 랜선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여행 친구로 함께 한다.
25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에 안현모가 출연한다. /사진=채널S 제공
안현모는 ‘화려한 낭만 도시 미국’을 주제로 한 랜선 여행을 즐기던 중 난데 없는 'BTS 찐팬' 본능을 꺼내 놓는다. 기자 출신 동시 통역사인 그는 다수 방송을 통해 BTS의 팬임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BTS가 참석한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통역을 맡기도 했다.
이날 역시 안현모는 조금도 식지 않은 BTS사랑을 뽐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등장하자마자 “우리 BTS가 컴백쇼를 한 곳”이라고 외치며 좋아한다. 급기야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면면이 소개되자 "저런 곳을 전체 대관했다는 게 대박이지 않냐”며 못 말리는 BTS 찬양을 이어간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인 '뉴욕'의 숨겨진 여심저격 스폿들이 소개된다. 벽에 대고 말을 걸면 건너편 벽에서 응답하는 신비롭고 설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속 '속삭이는 벽', 20만 개의 크리스마스 조명이 365일 반짝이는 아름다운 레스토랑, 뉴욕의 석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 눈만 돌리면 알록달록 포토 스폿이 펼쳐지는 아이스크림 박물관 등이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현모는 "여심을 20만 번 저격 당했다"며 감탄한다. 또 뉴욕 야외 전망대에서 인생샷 욕심을 드러내며 "저기는 꼭대기에 올라가기 전 화장실에서 사진용 환복이 필수"라며 여행 욕구를 폭발시킨다.
김신영은 마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아이스크림 박물관의 핫 핑크 인테리어에 푹 빠져 "저기는 김다비가 가야 한다"고 신곡 구상을 드러낸다.
한편, ‘다시갈지도’의 ‘2024 여심저격 여행지 베스트 3’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