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위치 1위~6위 삼성전자 TV 선정
올레드 TV, 트와이스 VIP 어워드서 최고 제품 선정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SUHD TV와 LG전자 올레드 TV가 권위있는 국내외 매체에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 지난 2월 모나코에서 열린 '유럽포럼'에서 유럽 미디어와 파트너들이 SUHD TV를 감상하고 있다./삼성전자 |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SUHD TV가 유럽 5개국 에서 각각 진행된 소비자 연맹지의 올해 TV 신제품 평가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영국의 위치(Which) ▲프랑스의 끄 슈와지르(Que Chosir) ▲스페인의 오씨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Compra Maestra)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는 SUHD TV를 2015년 출시된 TV 중 1위로 선정했다.
이번 발표는 유럽 소비자 연맹지가 내놓은 신제품 TV 비교 평가의 첫 결과다. TV 성수기인 하반기에 TV 구매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영국 소비자 연맹이 발간하는 월간지 위치가 평가한 올해 출시된 5개 제조사 총 67개 TV모델 중 삼성전자 SUHD TV가 전체 1위로 선정됐으며 6위까지 모두 삼성전자 TV가 석권했다.
프랑스에서는1위부터 6위까지, 이탈리아에서는 1위부터 7위까지 SUHD TV를 비롯한 삼성전자 TV가 독차지했으며 스페인에서는1위 SUHD TV 외에 5개 모델이 상위에 올랐고 포르투갈에서도 1위 SUHD TV를 비롯한 7개 삼성 TV 모델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위치는 SUHD TV를 포함해 19개의 삼성전자 TV를 소비자 연맹에서 구매를 적극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 대상이 된 5개 TV 제조사 중 위치가 ‘베스트 바이’로 선정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성일경 삼성전자 상무는 “유럽 5개국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 평가 결과가 소비자들에게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게 돼 TV 시장 성수기인 하반기 TV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LG전자 55형 올레드 TV제품사진. 올레드TV가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매체 트와이스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LG전자 제공 |
LG전자의 올레드 TV도 미국 바이어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최근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매체인 트와이스(TWICE)는 올레드 TV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트와이스는 현지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바이어들로 평가단을 구성, 최고 가전제품을 선정하는 VIP(Very Important Product) 어워드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LG 가전은 3년 연속으로 트와이스 VIP 어워드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2014년에는 세탁기와 냉장고 등 2개 제품, 2013년에는 세탁기, 냉장고, 스마트 TV 등 3개 제품이 각각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트와이스는 “LG전자의 3년 연속 VIP 어워드 수상은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온 LG만의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적인 혁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레드 TV에 대해 “LCD TV와 달리 시야각에 따른 색상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무한대의 명암비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55형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5mm대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한 제품이다. 드라마, 스포츠,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시청 환경에서도 일반 LCD TV보다 더욱 정확한 색상과 깊이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데이비드 반더월(David Vanderwaal)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은 “주요 고객인 유통 파트너들로부터 LG 가전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