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로몬, 전국투어 '겨울병' 부산서 마무리…"팬들 감사해"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솔로몬이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내일은 국민가수' 매니지먼트사 n.CH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이솔로몬이 지난 27~28일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개최한 '2023-2024 이솔로몬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병' 부산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이솔로몬은 '상경'을 오프닝 무대로 관객들을 만났다. 그는 '이 바람 속에서', '그대 빈들에', '가리워진 길'을 잇달아 선보이며 자신만의 감성을 전했다.

이솔로몬은 다수 공연에서 호흡을 맞춘 음악감독 조커(이효석)와 함께 '기댈곳', '내 사랑 내 곁에' 무대를 선보이며 완벽한 시너지를 선사했다. 조커를 포함한 7인조 풀밴드와는 '여행자', '나를 보낸다' 등의 무대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그는 전국투어 내내 지역별로 차별화된 선곡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부산에 가면'을 선보이며 친밀한 교감을 나눴고,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처음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곡으로 '시간이 지나야만 볼 수 있는 별'을 가창한 이솔로몬은 앙코르 요청에 '동백', '시인' 등 두 곡을 선물했다. 그는 공연이 끝난 뒤 전 관객과 하이터치 이벤트를 진행하며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솔로몬은 소속사를 통해 "다시 마주한 부산은 겨울임에도 여전히 따뜻했다. 언제나 함께하는 모니언즈(팬덤명)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솔로몬은 지난해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대구, 부산을 순회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솔로몬은 올해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