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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50여척 기지 이탈…6·25전쟁 이후 최대 이탈률 '긴장'

2015-08-23 15:29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북한 잠수함 50여척 기지 이탈…6·25전쟁 이후 최대 이탈률 '긴장'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북한의 잠수함 50여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 위치가 식별되지 않아 우리 군이 탐지전력을 증강해 추적에 나섰다. 식별되지 않은 잠수함은 전체 전력 70여척의 70%에 이른다. 이는 6·25전쟁 이후 최대 이탈률로 전해졌다.

23일 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의 잠수함 기지 이탈률이 평소보다 10배에 달하고 잠수함 수십 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잠수함 탐지전력을 증강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잠수함이 이례적으로 대거 기동에 나선 것은 추가 도발을 위한 목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남북 고위급 접촉 이전보다 포병전력을 2배 이상 최전방 지역에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남북 고위급 접촉 전보다 전선지역의 포병 전력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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