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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전성기 시절 혼자여서 더 고독"…엽기적 루머 상처

2024-01-31 10: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원한 '댄싱 퀸' 김완선이 '슈퍼마켙 소라'를 찾는다.

31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되는 '슈퍼마켙 소라'에는 가수 김완선이 출연한다. 

31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되는 '슈퍼마켙 소라'에 김완선이 출연한다. /사진=메리앤시그마 제공



이소라는 김완선을 향해 "20대가 아닌 50대가 돼서야 친해지게 된 소중한 인연"이라고 소개하며 "학창 시절 나의 우상이었던 김완선과 친구가 되다니 내가 바로 성덕이다"고 말한다.

이소라는 20대 때 우연히 한 패션쇼에서 김완선을 마주친 일화를 소개하며 "그 시절 완선 씨에게서 고독미가 느껴졌다"고 밝힌다. 그러자 김완선은 인기 가수로 활동했지만 많은 상처를 입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한다. 당시 청순한 콘셉트의 여자 가수들이 주를 이루던 시절 댄스 가수로 독보적 활동을 펼쳤던 김완선은 자신을 둘러싼 엽기적인 편견과 루머들에 상처 입었던 과거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현재 가수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김완선은 자신의 전성기 때 오히려 외로움을 느꼈다고 말하며 데뷔 이후 줄곧 자화상을 그려온 이유를 설명한다. 그는 "너무 어린 나이에 늘 혼자였기에 아무도 나를 위로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내 과거를 여행하는 느낌이 든다"며 미술에 빠져들게 된 사연으로 진한 여운을 남긴다.

한편 '슈퍼마켙 소라'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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