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이하 인신협)와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사장 한동헌·이하 음악저작인협)는 31일 프레스센터 인터넷신문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디지털 콘텐츠 시대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작권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왼쪽))과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한동헌 이사장이 31일 프레스센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인신협 제공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바른 저작권 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저작권 보호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정보 교류 ▲저작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 세미나 개최, 협의체 운영 등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인신협은 2002년 설립되어 현재 135개 인터넷신문사가 소속되어 있으며, 인터넷신문의 공적·사회적 역할 제고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대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음악저작인협은 2014년 음악 저작권신탁관리업 허가를 받아 음악 저작권자의 권익 보호와 저작권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신협 이의춘 회장은 “AI 시대에는 디지털콘텐츠가 소프트파워의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언론계와 음악계 성장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저작권 보호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악저작인협 한동헌 이사장은 “K-콘텐츠의 세계적 확장과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투명한 저작권 산업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음악 창작자들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저작권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