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올해 총 29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올해 총 29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지원책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이자 캐시백(환급)에 약 172억원, 자율프로그램에 121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에 오는 7일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이자 캐시백' 대상 개인사업자 2만 1416명에게 152억원을 1차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대출자로, △부동산임대업대출 △외화대출 △마이너스통장 △한도대출 △기한이익상실계좌 등은 제외된다.
지원방식은 대출계좌별 최대 2억원 한도로 지난해 납부한 정상이자 중 4% 초과분의 90%를 고객당 최대 300만원 내에서 캐시백 형태로 지급한다. 은행이 대상자를 선별해 대출 자동이체계좌로 지급한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대출기간이 1년 미만인 계좌에 매분기 익월 2024년 발생이자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혜자는 개인사업자 3936명으로, 약 2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금융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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