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삼성물산은 다음달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분양을 앞두고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타운에서 삼성임직원 대상 분양설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직원 설명회에는 삼성물산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삼성의료원, 삼성SDS 등 다양한 그룹 계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임직원 설명회 현장 |
분양설명회는 현장 인근의 고층에서 진행돼 강남역 일대의 입지조건이나 주변 환경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했으며 간단한 다과 등을 제공하여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이 가능토록 배려했다.
삼성물산은 각종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본사 및 지사가 몰려 있는 강남역 일대의 특성상 그룹 임직원들의 관심이 많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실제로 분양설명회 사전 참가 신청에도 지원자들이 넘쳤다.
지난 17일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정원 100명의 참가 신청을 받았지만 단 1시간만에 두배가 되는 200여명이 지원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분양설명회를 진행한 현장 관계자는 분양 전에 그룹 임직원들과 진솔한 의견을 나누고 보다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뛰어난 교통환경과 인프라, 학군 등 임직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어 분양설명회에 참여한 뒤 청약을 결정한 직원들이 상당하다”며 “또한 그룹 임직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고려하여 실제로 상품이나 조경 등을 보다 발전시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총 59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134㎡, 1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