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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우수기술 발굴 '대한민국 수도기술 대전' 시상식 25일 개최

2015-08-24 16:02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수도 분야의 우수기술과 아이디어를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공동으로 25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5 대한민국 수도기술 대전’ 시상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8회째인 ‘대한민국 수도기술 대전’은 수도 분야 우수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그동안 총 69건의 우수기술이 선정돼 실용화 및 판로 확대 지원을 받고 있다.

접수된 117건의 기술 중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자가발전형 원격제어밸브’ 기술은 수도관로의 압력을 이용해 밸브·유량계 등 주변 설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별도의 전력공급이 필요 없어 정전 우려 없이 적은 비용으로 원격제어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밖에 물 산업 종합 박람회인 ‘2015 워터 코리아(WATER KOREA)’ 전시회장에 특별관을 마련, ‘대한민국 수도기술 대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기술·제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K-water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운영하는 ‘K-water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대한민국 수도기술 대전’으로 발굴한 우수 수도 기술이 실용화·사업화되도록 지원한다.

김재복 K-water 수도사업본부장은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면 우수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과의 기술 교류·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K-water 동반성장 지원제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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