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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한국금융사 아세안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해달라”

2015-08-24 19:28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싱가포르 등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대사들에게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 경험이 있는 금융회사들이 아세안 경제성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임종룡 금융위원장./연합뉴스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 클럽에서 주한 아세안 국가 대사들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당국이 주한 아세안 대사들과 국내 은행 간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국내 금융사의 아세안 지역 진출을 돕고자 마련했으며, 아세안 측에선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말레이시아, 태국 등 10개국 대사가, 국내은행에선 신한과 우리, 국민은행 등 11개 은행장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는 1989년 이후 25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한국의 은행은 금융 협력의 선봉장으로서 현지기업 금융지원과 현지인 고용 확대 등 현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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