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은 4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 102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4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감소했으며, 순손실 174억 원을 거뒀다.
4분기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를 기록한 것은 경기 침체로 인해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6월 1일 분할 출범 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661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 순이익 101억 원이다.
동국씨엠은 이날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한편 동국씨엠은 지난해 6월 1일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한 도금·컬러강판을 주력 생산하는 철강 회사다. ‘DK컬러 비전2030’을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마케팅·지속성장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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