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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1순위 청약] 대치 SK 뷰·힐스테이트 당진2차…분양가가 고민

2015-08-25 14:02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강남 8학군의 수요를 겨냥한 대치 SK뷰가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대치동 신규분양은  1년 8개월만이다.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치 SK 뷰(SK VIEW)’ 등 아파트 6곳의 1순위 청약접수가 26일 진행된다.

   
▲ 8월26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SK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치 SK 뷰’는 지하 2층·지상 10~20층 총 239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 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 도곡역을 통해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 역시 인접해 있어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단지 인근에 대치초·대곡초·대청중·숙명여중·휘문중고·단대부중고 등이 위치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와 가깝기 때문에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 강남구민회관·코엑스·강남세브란스병원·롯데백화점·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902만원이며 주택형에 따라 최고 40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13년 10월 당시 3.3㎡당 3200만원이었던 ‘래미안 대치 청실’의 분양가보다 800만원(25%)가량 상승한 수준이며 ‘래미안 대치 청실’의 현재 매매가는 3.3㎡당 4000만원대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접수받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동 규모로,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송악도시개발구역 1블록에 공급될 예정이며 지난 2014년 분양한 1차(915세대)와 함께 ‘힐스테이트 당진 2차’가 들어서게 되면 총 2532세대의 힐스테이트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된다. 당진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다.

당진IC·서해안고속도로·대전~당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대전·천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32번 지방국도를 이용해 서산·아산 등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의 현대제철로가 개통(예정)되면 송산 제1·2일반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전체 10% 중 1차로 500만원만 납부하면 되며 중도금 60%의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한다.

두 단지 모두 당첨자 명단은 9월2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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