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7% 증가한 357억66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 줄어든 6052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해외사업부문 매출 감소와 계열사 동아참메드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은 줄어들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TC 부문에서는 지난해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당뇨치료제 '슈가논'이 선전하면서 전년 대비 11.3% 성장했다. 해외사업 부문 지난해 매출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와 항결핵제 매출이 증가했지만, 캄보디아 경기침체로 캔박카스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이 상승했지만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지난해 R&D 비용은 9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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