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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vs괌vs사이판, 올 추석연휴 베스트 휴가지는 어디?

2015-08-26 09:20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일본 예약률 90%넘어...지난해보다 하루 짧아진 연휴 때문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올해 추석 황금연휴의 최고 인기노선은 일본과 대양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항공은 나흘간의 추석연휴 기간을 전후한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출발편을 기준으로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일본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등이 평균 96%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제주항공

26일 제주항공이 추석 연휴기간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본과 괌·사이판 노선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항공은 나흘간의 추석연휴 기간을 전후한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출발편을 기준으로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일본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등이 평균 96%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귀국편은 9월 28일과 29일에 집중돼 사실상 일본노선의 예약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노선이 높은 예약율을 보인 배경에는 연휴기간이 대체휴무를 포함해 4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짧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괌과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역시 일본지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만 중국 칭다오와 필리핀 세부 노선의 경우 해당기간 출도착편 모두 약 80%대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예매를 서두르면 아직은 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선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8월27일을 기준으로 9월25일과 연휴가 시작되는 26일 제주행, 그리고 9월 28일과 29일 제주발 항공편 예약은 모두 마감됐다. 제주항공은 이에 따라 추석연휴 국내선 임시편 증편을 조만간 확정해 추가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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