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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소수빈 "'싱어게인3'서 긴장…스태프에 안아 달라고"

2024-02-18 15: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아는 형님'에서 '싱어게인3' 속 자신의 레전드 무대 '한번만 더'를 재현했다.

소수빈은 지난 1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싱어게인3' 결승전에서 불렀던 '한번만 더' 무대를 펼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소수빈. /사진=JTBC 캡처



앞서 그는 '싱어게인3'에서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한번만 더'를 불러 호평 받았다. 

이날 소수빈은 '아는 형님'에서도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수근, 김영철 등 '아는 형님' MC들은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소수빈은 '싱어게인3'에서 겪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싱어게인3'에서 '한번만 더' 무대를 시작하기 전 긴장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또 '싱어게인3' 스태프에게 "한 번만 안아달라"고 부탁한 뒤, 포옹을 하며 긴장을 풀었다고 밝혔다. 소수빈은 '아는 형님'에서도 김희철과 포옹해 웃음을 유발했다.

소수빈은 홍이삭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라이벌로서 결승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는 결승전 무대에서 발생한 홍이삭의 실수를 보고 "6개월 동안 동고동락했는데, 안전하게 마무리하길 바랐다"며 "보면서도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한편, 소수빈은 2016년 싱글 'oh-i'로 데뷔 이후 '넌 내게 특별하고', '쉿', '잘 되길 바랄게' 등의 감성적인 노래들로 주목받았다. '싱어게인3' 이후 각종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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