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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의료대란 가시화' 원격의료 테마주 일제히 급등

2024-02-19 17:47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19일 국내 증시에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19일 국내 증시에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 주가는 전일 대비 29.84% 폭등한 7440원에 거래를 끝냈다. 케어랩스는 병원 예약 플랫폼 '굿닥'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사업과 진료 예약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유비케어 역시 5.97% 오른 6570원으로 장을 마쳤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오케이 닥'과 '바로닥터'를 각각 서비스하는 인성정보, 비트컴퓨터도 각각 8.06%, 0.84%씩 올랐다.

원격진료 및 비대면 의료 관련주인 이들은 지난주부터 주가가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공의 집단 사직이 시작되고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 시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언급했다"며 "원격의료가 의료 공백의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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