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제22대 총선에서 충주시에 출마한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9일 2호 공약으로 충주 도심 관광 집중화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4일 발표한 교통 혁신 공약에 이은 관광분야 공약이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부진했던 충주시의 관광 정책 및 사업을 도심으로 집중시켜 관광으로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공약의 주요 내용은 탄금호 관광 벨트와 충주호 관광 벨트라는 2개의 관광 축을 만들어 역사, 문화와 자연 그리고 수상 레저 및 익스트림이 함께 있는 관광 영역을 구축, 강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예비후보가 19일 총선 2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경욱 예비후보 캠프 제공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충주시의 관광 정책은 사업이 광범위하고 자연환경을 위주로 외곽지역에 분포되어 있어 관광 접근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고루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탄금호와 충주호 2개의 관광 축을 기점으로 역사·문화·자연 그리고 수상 레저와 익스트림이 함께하는 관광 벨트를 조성해 시민의 접근성과 경제적 파급효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탄금호 관광 벨트는 정부와 충주시가 각각 추진 중인 국립충주박물관과 국가 정원을 연계해 탄금대에 시립 수목원을 신설해 자연과 역사가 함께 공존하는 관광 중심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계명산 이색 전망대, 심항산, 출렁다리, 활옥동굴, 중원 레저타운으로 이어지는 충주호 관광 벨트에는 안림동에서 시작되는 케이블카를 설치해 자연과 야경 모두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그 밖에도 성서동 구 상권의 규제완화를 통한 양질의 숙박시설을 유치해 체류할 수 있는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더불어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순환적 관광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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