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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물량 6만6110가구…서울 가락시영 '헬리오시티' '초미관심'

2015-08-26 16:51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계절적 성수기와 분양시장 호조세에 따른 밀어내기 공급으로 하반기 분양물량이 풍성한 가운데 9월은 연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분양예정 아파트는 총 6만6110가구로 최근 3년 평균 9월 분양물량(2만 2696가구)보다 4만3414가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뜨거운 청약열기 속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13개 단지나 공급되며 분양물량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진다.

   
▲ 전월대비 공급물량 상승/자료제공=부동산114

먼저 수도권은 전월대비 2만7130가구 증가한 4만62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반포동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미’ 751가구 ▲서초동 ‘래미안에스티지S’ 593가구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신금호’ 1330가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 9510가구 등 1만4685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e편산세상(A-45 B/L)’ 1526가구 등 3만363가구로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서창동 ‘인천서창(2 B/L)’ 12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은 전월대비 149가구 증가한 총 1만98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충남이 4501가구로 가장 많고 ▲세종(3315가구) ▲강원(2124가구) ▲경남(1908가구) 순이다.

주요 분양 예정단지로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5차(Ac2,Ac3)’ 1356가구, 세종 다정동 ‘힐스테이트세종2차(2-1생활권P4 M-4 B/L)’ 1631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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