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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 '진주시대' 개막…경남혁신도시 이전

2015-08-26 17:35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오는 28일 오후 경남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저작권위원회 신청사가 입주하는 경남혁신도시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옥/사진=국토부 제공

개청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재경·박대출 새누리당 의원(각각 진주을·갑),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저작권위원회의 신청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옥 지하 1층과 지상 1·3·5층을 빌려 마련됐다. 직원 151명은 지난 6월에 이미 이전을 마쳤다.

저작권위원회가 옮겨가면서 경남혁신도시에는 LH, 중앙관세분석소 등 8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등 3곳은 내년까지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경남혁신도시는 진주시 충무공동 일대 407만7000㎡에 정주계획인구 3만7000여명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 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을 기관이 이전하는 시기에 맞춰 공급하고 혁신도시를 자족형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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