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1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주경 조감도./사진=두산건설
업계에서는 최근 인천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이자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결과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시 미분양 주택은 3270가구에 달한다. 이는 직전 월 1298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그동안 일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두산건설만의 상품으로 분양 성적을 이끌어냈다. 단지는 부분 커튼월룩과 유리난간 창호, 옥탑구조물 등이 적용됐다. 또 최고 39층 높이에서 조망을 누릴 수 있다(일부 가구 제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4년) 계양구에서 분양한 30층 이상 고층 단지는 4곳에 불과하다.
올해 첫 청약을 받은 ‘두산위브더제니스’ 단지가 성공적으로 완판되면서 이어서 선보이는 신규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달 경기 용인시 일대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앞서 완판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과 마찬가지로 단지 외관에 부분 커튼월룩이 적용된다. 가구 내부는 철재난간 대신 유리난간을 적용해 조망을 간섭 없이 볼 수 있다. 삼성 SmartThings 기반 스마트 아파트로 지어진다.
단지는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등 영어, 수학 교육을 비롯해 유치부 창의사고력 수학, 전 과목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 및 진로 컨설팅, 개인별 맞춤 학습전략 컨설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두산건설이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계약을 100%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청약을 받은 단지까지 완판에 성공하면서 연내 분양에 나서는 신규 단지들이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경우 반도체 클러스터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용인시 처인구에 들어서고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