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000억 원, 영업 이익률 2.6%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우유 양주공장 전경/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혔다. 나100%우유의 브랜드 차별성을 내세워 우유 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 양주통합 공장을 기반으로 제조 경쟁력과 물류 과정이 개선됐다. 이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경영 효율도 끌어 올렸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서울우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성과로 말미암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 지속가능한 100년 서울우유 구현을 위해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확실한 1등 전략을 구사하며 혁신과 노력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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